EGTC는 오랜 기간 리그에 사용했던 Live For Speed를 뒤로하고 iRacing에서 시리즈를 개최하려 합니다.

 

심스포츠의 EGTC는 어떠한 게임 리그라도 다 포용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여러가지 게임 리그가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만 이러한 문화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심스포츠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다른 리그 역시 심스포츠에서 결과를 확인하고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심스포츠의 목표였고 재밋거리를 하나라도 더 늘리는 일이기에 그간 여러가지로 노력을 해왔습니다. 알팩터를 이용한 F3 시리즈의 개최도 시도했습니다만.. 인원 부족으로 인하여 실패했지요.

 

또한, 타 리그의 영입 &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으나 그마저도 적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분들이 많아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사실 저희 의도는 리그를 운영하시는 분들께 운영에의 도움이나 스폰서쉽 체결에 있어서 규모의 경제가 중요하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었는데 말이지요.

 

현재 사실상 LFS는 죽은 컨텐츠나 다름 없습니다. 시로코의 등장을 기다려왔습니다만 더 이상 기다리기는 힘들지요.

 

그렇기에 현재 전 세계 심레이서들이 다 모여들고 있는 아이레이싱으로 이동을 꾀하려 하는데 EGTC 선수 여러분들께서 예상되는 문제점이나 개인적으로 우려되는 사항, 참가 생각이 있으신지 등을 여쭙고 싶습니다. 아이레이싱은 세계 최고의 레이싱 시뮬레이터이지만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듭니다. 매달 12달러의 비용을 결제해야하며, 기본 차량과 트랙 외엔 11.95달러/14.95달러의 비용을 지불하고 차량, 트랙을 구입하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EGTC는 충분히 기본 차량과 기본 트랙만으로도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매달 12달러, 세달에 30달러의 비용을 결제하는 아이레이싱에서 리그를 개최할까 합니다.

 

 

사실 어느 정도 이상 규모의 대회 운영이라는 것은 절대적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시간적, 금전적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EGTC를 여러분께서 잘 즐겨주셨다면 그것으로 감사한 일이지만, EGTC에도 물질적 한계가 존재하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면 LFS 에서의 정체된 상황은 발전의 여지가 없습니다.

 

아이레이싱으로 옮기든 다른 게임으로 옮기든 LFS에서 계속 대회가 개최되든간에 실제로는 경기당 수백만원의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레이스를, 온라인 상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훌륭한 경쟁 상대들과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메리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이 적어질수록, 관심이 사그라들수록 우리 컨텐츠의 불씨는 점점 사그라들고 그렇게 EGTC가 사라진다면 결국에는 다시 개인들끼리 멀티플레이나 하며 가볍게 노는 상황으로 회귀해버리겠지요. 아무쪼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점점 커나가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 컨텐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떤 의견이든 질문이든 많이 리플로 달아주세요. 주위 심스포츠 회원 분들께도 알려주셔서 많은 의견 주신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논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2009-2010 SPEED FESTIVAL

SIMSPORTS GP TEAM B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