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의 대표적인 클래식 서킷 중 하나인 모나코GP가 드디어 다가왔습니다.

 

지난 스페인GP와는 흥미롭게도 거의 정반대의 성격을 요구하고 있는 서킷인데요,

스페인GP 서킷은 차량의 에어로 성능차이가 극명하게 랩타임에 반영되는 서킷이었다고하면,

모나코GP 서킷은 차량의 기계적인 성능이 매우 중시되는 곳입니다.

또한 좁고 구불구불한 트랙이다보니 차량의 밸런스가 좋고 드라이버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셋업을 맞춰야합니다.

 

작년의 경우를 보면, 작년 레드불 머신은 고속코너에서는 빨랐지만, 에어로 성능에 너무 치중되다보니 저속코너에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서 결국 모나코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밀리는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올해 레드불 머신은 저속코너링을 개선하기 위해 많이 신경썼다고하니 기대해봐도 좋을듯 싶습니다.

 

메르세데스팀의 경우에는 스페인GP에서 사용된 긴 휠베이스의 머신을 쓰지 않고, 에어로 성능이 좀 더 뒤떨어지는 것을 감수하고 다시 예전의 은 휠베이스로 돌아왔습니다. 무게배분과 에어로측면에서는 롱 휠베이스 머신이 더 좋다는데, 그걸 감안해도 짧은 머신이 더 빠르다고 판단되는거보면 그만큼 스페인과 모나코가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는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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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길이 : 3.340 km

레이스 길이 : 260.520 km

Laps : 78

풀 스로틀 구간 : 52%

브레이크 마모 : 중간

타이어 컴파운드 : 슈퍼 소프트 / 미디움

다운포스 레벨 : 매우 높음 10/10

타이어 마모 : 적음

평균 속도 : 160 km/h

 

 

모나코 서킷은 풀 스로틀 구간이 52% 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엔진에게는 정말 가혹한 환경이 됩니다.

물론 1랩 거리도 그 어떤 다른 F1서킷보다 짧고, 레이스 길이 또한 가장 짧지만, 긴 직선의 부족과 저속코너가 너무나도 많아서

엔진 냉각에 있어서 매우 치명적인 환경이 됩니다.

F1의 엔진 관련 규정은 모나코GP를 위해서만 특별 엔진 냉각 장치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엔진의 측면에서만 본다면, 기온이 낮아지거나 비가 오길 바라는 팀들이 꽤 있을 것입니다.

 

시가지 서킷인만큼 드라이버들이 좋은 리듬을 찾아내서 자신감을 확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엔진의 파워 특성이 다루기 쉬운쪽이 더 유리해지고, 그러면서도 저속코너 탈출시에 안정적이면서 빠른 가속력을 제공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시뮬레이터로 직접 달려보시면 왜 그런지 더 감이 올 겁니다.

 

 

마지막으로 마크웨버가 시뮬레이터로 모나코를 달리며 설명하는 영상을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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