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이 2010년 머신 개발을 어떻게 할지 결정할 때, 아예 새로운 머신을 만들기보다는, 09년 머신을 개량하는 방향으로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새로운 머신을 제작하는 것에 준하는 수 많은 파츠를 변경하면서 개선시켜 왔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를 꼽자면 브레이크 캘리퍼의 위치인데요, 레드불이 정해놓은 규격(틀)안에 브렘보가 제작해주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무게 중심을 조금이라도 낮추고자, 앞뒤 모두 브레이크 캘리퍼의 위치를 브레이크 디스크의 밑으로 내려버렸습니다.
2006년에 혼다에서 이러한 모양에 가장 근접했었으나, 여러가지 브레이크 문제를 겪었고, 대부분의 다른 팀들은 아예 밑으로 내리질 못하고 약간 타협하여 조금 뒤로 빼는 방향을 취하고 있습니다.
다른 팀들이 레드불처럼 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브레이크 냉각 때문(06년도 혼다 머신도 브레이크에서 불나는 사건도 벌어진적 있습니다)인데, 레드불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이용해서 브레이크 냉각을 필요한만큼 가능하게 했는지 궁금해집니다.
요즘 이상하게 레드불에서(특히 베텔) 브레이크 관련 문제들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들은 많이 봐올 수 있었는데, 이러한 디자인의 문제일까요?
판단은 여러분에게 맡기겠으며, 앞으로 새로운 정보가 확보될 경우 관련 글을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