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이 상준 (1981년생 / 189.6cm / 81.5kg)
서킷 경험 차종
노멀카 : 포르쉐911카레라, 제네시스 쿠페, 닛산 350Z 외 다수
레이스카 : 포뮬러 포드, 포뮬러1800, 클릭R, 포르테쿱R, 투어링B 엑센트, 야마하 SD/SP 레이싱 카트, IAME 레이싱 카트
리얼 레이스 히스토리
2004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출전 (* 태백 레이싱 파크 초대 폴포지션 기록)
2009 스피드 페스티벌 심스포츠GP 팀 감독
2010 스피드 페스티벌 심스포츠GP 팀 감독 겸 드라이버
레이싱 시뮬레이터 히스토리 (1996~2010)
Microprose - Grand Prix 2
Microprose - Grand Prix 3
UBI Soft - F1 Racing Simulation
UBI Soft - MGPRS2
UBI Soft - F1 Racing Championship
EA SPORTS - F1 2001
EA SPORTS - F1 2002
Papyrus - Grand Prix Legends
ISI - rFactor
Stefano Casilo - Netker
Stefano Casilo - Netker PRO
Scawen Roberts - Live For Speed
iRacing.com - iRacing
진행 목적
처음 접하는 트랙과 차종에 대한 적응력과 트랙을 이해해가는 과정과 발전 속도에 대한 관찰
진행 방법
차량이나 트랙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15랩 트랙 주행. 이후 추가로 5랩 주행이 더해짐.
차량
트랙
Mid-Ohio Sports Car Course - Full Course
랩챠트

온보드 영상 (1:36.835)
< Best Lap Onboard 영상 >
1번 코너 (Onboard Movie / Timeline 00:19)
상준 : 첫 코너에 항상 자신이 없어서 왼발 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있는데 의도한대로 돌아나간 것은 아니고 살짝 언더스티어가 일어나는 바람에 강한 토크를 이용하여 차량을 억지로 잡아돌린듯한 느낌으로 돌았다. 재미있는 것은 강한 브레이킹으로 정확히 뛰어들어서 재가속을 한 것 보다 오히려 부드러운 트레일 브레이킹이 진입이나 탈출이 더 좋았다는 것인데 비교해보고서야 어? 하는 의외의 느낌이다.
이완 : 태백 3번 코너 진입할 때와 아주 비슷한 느낌으로 진입하는 것 같다. 탈출 가속이 조금 끊긴 것이 아쉽다. 0.1초 정도 손실난 느낌?
2번 코너 (00:32)
상준 : 이 코너 너무 어렵다 나만 그런가?
이완 : 이 곳은 누구나 다 어려울 것 같다.
상준 : 고저차도 그렇고 하드 브레이킹 이후 턴인을 일찍 하게 되면 내리막이 이븐 스로틀 구간이 되어 엄처난 언더스티어를 경험하며 인인아웃 라인을 타버리게 되는지라 재가속을 할 수가 없다. 최대한 턴인 포인트를 늦추고 과감한 재가속을 통해 내리막을 오히려 적극적으로 달리려고 노력했는데 탈출 자체는 슬립 때문에 약간의 로스가 있었으나 진입과 모션 자체는 괜찮은 느낌이었던 것 같다. 탈출 가속때 스로틀 컨트롤을 잘 한다면 보다 좋은 타임이 나왔을듯?
이완 : 기본적인 라인은 나와 비슷하나, 가속 타이밍에서부터 탈출까지 차량의 자세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리어가 흐르는 상황을 좋아하지 않아서 약언더 또는 뉴트럴한 상황으로 만든다. 스로틀 컨트롤을 더 잘한다면 좋은 타임은 나오겠지만, 레이스에서 매 랩마다 그렇게 컨트롤 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이건 셋업 문제의 차이도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무엇이 좋다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3번 코너 (00:50)
상준 : 노코멘트
4,5번 코너 (00:59)
상준 : 브레이킹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최대한 앞에 쏠린 하중을 이용해 차를 잘 잡아돌린 것이 아주 좋은 느낌이었다.
이완 : 4,5코너 주행의 올바른 예를 보는 것 같다. 다만, 4번 코너 브레이킹 진입하면서 쉬프트 다운할때 약간씩 over rev해서 보면서 움찔움찔했다. 200rpm정도 더 넘어갔으면 엔진 데미지 바로 왔을 것이다.
상준 : 최대한 엔진 브레이크를 쓰려고 하는 습관이 있는데 확실히 고출력의 레이싱카라면 over rev에서 클러치가 슬립하지 않고 그냥 붙어버리면서 엔진 블로우할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조금은 조심해야겠다.
6번 코너 (01:10)
상준 : 7번 좌측 코너를 의식하고 진입 속도를 계속 늦춰보려고 노력하지만 욕심 때문인지 잘 되지가 않는다. 좌 코너를 의식한 아웃 인에서 빠르게 미들 라인으로 나오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는데 나이탓인지 몸이 안따라주는 느낌이랄까?
이완 : 별 문제 없어 보인다. 이곳은 어떻게 돌아도 깔끔한 느낌이 들지 않는 것 같다.
7,8,9번 코너 (01:14)
상준 : 서로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나? 7번 코너를 올라갈때 아웃라인에서 붙어야 재가속이 용이한데다 오르막에 이어지는 내리막 8번 코너 이전에 차량 선회가 시작되어야 차량이 안쪽으로 스핀해버리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비교적 전반적으로 처리는
잘 되었으나 7번 코너의 진입이 너무 인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이 재가속에서의 로스로 작용했고 9번 코너의 경우 뱅크를 코너의 정점에서 조금 더 정확히 탔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하중의 이동은 딱히 불만은 없는 수준?
이완 : 마찬가지이다. 7번은 8번을 위해서 희생해야하고, 8번과 9번은 하나의 코너로 생각하는게 좋은 것 같다. 시작과 끝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물흐르듯이 통과하는게 답인 것 같다.
10번 코너 (01:29)
상준 : 10번을 어디서부터 인으로 붙어야할지 고민된다. 현재는 진입부터 IN인데 이완 생각은?
이완 : 나도 비슷하다. 어차피 최단거리 라인을 그려도 별 무리가 없기 때문에 인을 유지하는게 빠른 느낌이다.
11번 코너 (01:34)
상준 : 솔직히 말하자면 의도한 진입은 아니고 오르막 코너이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아서 과도하게 일찍 진입해버렸다. 숏컷 페널티 나올까 싶어 그냥 가속을 통한 언더로 어떻게 비스듬히 통과해볼까 하여 재가속을 일찍 시작했는데 좋은 타이어 덕분인지 차량의 앵글이 그다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의도한 만큼의 언더스티어를 보이며 정확히 대각선으로 연석을 지나갔다. 운이 좋았다. 하지만 라인이 부풀어오르는 것에 겁을 먹어 탈출때 살짝 스로틀을 놓아버렸다. 그냥 쭉 밟고 있었으면 나았을텐데..
이완 : 몇cm만 더 안쪽으로 갔으면 숏컷 판정났을 상황이었다. 악셀을 순간적으로 뗀 것은 잘한 것 같다. 그냥 계속 밟았으면 잔디 밟았을듯
상준 : 하긴, 반반 확률이었던 것 같다. 그 상황에서는 다시 리어를 슬라이드 시키는게 더 어려웠겠네..
12번 코너 (01:39)
상준 : 이 코너 돌때는 그냥 두개로 이루어진 코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서킷 평면도를 보니 끝에 가서 한번 더 꺾이는 원형이더라. 이런 코너는 두개의 코너라고 생각해도 돌아도 될테고 최후의 순간에 턴인해서 재가속을 중시하는 코너로 볼 수도 있고 어떻게 의도하고 돌아야할지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 주행에서는 CP를 최대한 늦게 찍는 한개의 코너로 보고 돌고 싶었은데 마음대로 안되어버린 상황이다.
이완 : 코너각이 점점 작아지는 Tightening Radius 코너로 보고 공략해야 한다고 본다. 다만 진입시 급격하게 떨어지는 내리막이 있어서 브레이킹하면서 그부분에서 처리만 잘한다면 브레이킹을 끝내고 악셀에 발을 올렸을 때 정확하게 코너 탈출을 바라보도록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달린
것도 타임로스는 별로 없어보인다. 차량을 회전하는 시간이 약간 더 오래 걸렸지만, 12번 코너만 놓고 보면 손실은 아닌 것 같다.
상준 :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웃음)
13번 코너 (01:46)
상준 : 인라인에서 슬라이드가 일어나지 않고 최대한 직선을 만들어줘야하는데 12번 탈출의 아주 미묘한 차이 때문에 파워 슬라이드로 차를 억지로 돌리며 라인을 그려야했다. 결국 손실이 있었다.
이완 : 이 정도면 무난한 편인듯하다. 슬라이드로 인한 가속 손실보다는 라인이 레코드 라인보다 돌아가는 라인이 되면서 거리상의 손실이 있었던 것 같다.
총평 / 덧붙임
상준 : 생각보다 운전하기는 쉽지만 빠르게 달리기는 까다로운 차량인 것 같다. 플랫한 출력/토크가 인상적이다. 타이어는 슬릭이라는데 왜 이렇게 스키드 사운드가 큰지 모르겠고 사실상 UHP 래디얼 타이어의 느낌이다.
이완 : 전형적인 미국차. 즐기면서 달리기에는 쉬운 차량이지만, 몰아붙일수록 까다로워지는 차량의 느낌. 슬릭이라기보다는 고성능 래디얼 타이어의 느낌에 가깝다.
상준 : 차량의 무게와 리어의 움직임은 썩 맘에 들지 않는다. 언더와 오버가 너무 극단적으로 오가는 느낌인데 이 차이를 좀 줄인다면 많이 빨라지지 않을까?
이완 : 리어 서스펜션의 구조가 좌우 서로 독립적으로 움직이지 않아서 셋업 조절로도 느낌 자체는 변하지 않을 것 같다. 스프링은 조절할 수 없게 되어있고, 댐퍼(bump,rebound)와 차고, 안티롤바만 조정이 가능한데, 이건 많이 실험해봐야할듯하다. 셋업이 어려운 차다.
상준 : 이렇게 정신없이 고저차가 반복되는 서킷은 굉장히 생소한데 라구나세카도 그렇고 미국의 온로드 트랙들이 원래 이런 성향을 가지나? 굉장히 까다롭게 느껴진다. 여기서 실제 차량으로 연습하다간 견적 좀 나올 것 같은데..
이완 : 미국 트랙들은 대부분 기본 지형을 따라서 제작하여 그런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오히려 이런 트랙들이 요즘 제작되는 현대적인 서킷들보다 마음에 든다. 실제 레이스하는 영상들을 보니 드라이버들이 어느정도 마진을 두고 달리는 느낌이 강하다. 사고는 자주는 일어나지 않지만, 한번나면 크게 나는 듯하다.
다음 글에서 김이완(KEW) 편이 연재됩니다!

이런 주행정보 무지 재밌네요~